안녕하세요, 브라비 신현아입니다.
뜻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브라비가 포브스코리아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브라비가 B2B 음악공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 기업들에게 신뢰받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온 여정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포브스코리아 시상식
지난 10월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대표님을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KB국민은행, 팜스코, 마리오아울렛 등 14년 연속 수상 브랜드부터 혁신적인 스타트업까지, 총 107개 기업과 기관, 114개 브랜드가 모인 현장은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포브스코리아는 매년 소비자 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서비스 품질,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B2B 공연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브라비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가 만든 수상
이번 수상의 가장 큰 의미는 고객의 직접적인 신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입니다. 브랜드 신뢰는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고객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온 결과입니다. 화려한 마케팅이 아니라, 매일의 진심 어린 선택들이 쌓여 지금의 브라비를 만들었습니다.
KT 주니어 사원 연수회에서 브라비의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경험한 임직원들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어제 클래식 연주회가 KT에 들어와서 느낀 가장 벅찬 순간 중 하나가 된 것 같아요."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오롯이 노래만 듣는 시간이 많지 않고, 요즘 업무가 많아 지쳐 있었는데, 좋아하는 곡들을 연주해 주시는 걸 들으니 너무 행복하고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음악회에 가면 멀리서 들어야 할 텐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감상하니 연주자 분들의 표정 연기나 서로 시너지가 나는 모습, 줄을 튕기는 손 모양까지 전부 볼 수 있었던 게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이처럼 고객의 한마디 한마디가 브라비의 나침반입니다. 브라비와 함께한 수많은 기업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습니다.
우리가 쌓아온 방식
돌이켜보면 브라비가 신뢰를 만들어온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먼저, "어떤 공연을 원하세요?"가 아니라 "이 자리는 어떤 의미인가요?"를 먼저 물었습니다. 그 대답 속에서 공연의 방향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다음, 고객이 보지 못하는 준비 과정을 설계했습니다. 공연팀 사전 리허설부터 현장 동선 확인까지. 완성도는 우연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의 준비에서 나온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KT, LG화학, GS건설 등 많은 고객사들이 두 번째, 세 번째 공연을 함께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한 번의 공연을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생각했기 때문일 겁니다.
함께 만들어갈 다음 이야기
시상식장을 나서며 생각했습니다. 이 상패는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의 증거이자, 앞으로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것을. ‘고객신뢰도 1위’라는 타이틀은 잘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을 함께 안겨주었습니다.
세일즈 담당자로서, 저는 고객에게 브라비의 신뢰를 전하는 첫 번째 접점입니다. 전화 한 통, 이메일 한 줄에도 브라비가 쌓아온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고 믿습니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기대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태도. 그것이 브라비를 더 강한 브랜드로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한 시간의 공연이 고객사 안에서 한 달간 회자되는 이야기로 남을 때, 그것이 신뢰의 시작이자 브랜드의 힘이 됩니다.
브라비는 감동을 신뢰로 바꾸는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그 신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쌓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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